간수치란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 검사상’ 수치를 뜻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수 많은 독성 물질들을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흡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약물, 술, 담배 등등 여러 독성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간은
이런 물질들을 분해, 대사 시켜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배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간이 우리 몸에 없다면 우리 몸은 수 많은 독성 물질들로 인해 조금씩 조금씩 망가지게 되는데,
간이 그런 것들을 막아주고 분해하여 주기 때문에 우리는 늘 건강함을 유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간 수치가 높아지고 간이 나빠졌을 때 영양제를 먹어서 간을 치료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에
많은 의료진과 교수님들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영양제들은 간 치료제가 아닌 간 보호가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영양제를 과다 복용 할 경우 ‘독성 간염’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침묵의 장기 간, 간 수치로 인해 질병 유무를 판단
간은 ‘침묵의 장기’ 라고 불립니다. 심하게 망가지더라도 그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간으로 인해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되살릴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심하게 손상되어 질병이 진행된 이후이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간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더라고 증상을 알아채기 쉬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간 기능 저하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간수치’입니다.
이 간수치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쉽게 측정할 수 있고 간 수치가 높을 수록 간 세포가 많이 파괴되어
해독 작용 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영양제 1-2알을 챙겨 먹으며 때에 맞는 건강 검진이 가장 좋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간수치 지표에는 어떠한 것이 있나?
- 간수치 지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 ALT(알라닌아니모전이효소)
- y-GT(알칼리인산분해효소)
- 빌리루빈
- 알부민
- LDH(젖산탈수효소)
- 프로트롬빈시간(PT)
이중 ALT, AST 등은 간 세포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효소입니다.
만약 간이 나빠져서 간 세포막이 파괴될 경우 이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혈중 ALT, AST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각 수치들을 검사하여 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 정상 범위는 어느 정도일까?
그렇다면 간수치는 어느 정도 범위 안에 있어야 정상이라고 판단 할 수 있을까요?
ALT : 40IU/L 이하
ALP : 40-120IU/L
AST : 40IU/L 이하
총 빌리루빈 : 0.1-1.2mg/lg
알부민 : 3.5-5.2g/dL
단백질 : 6.6-8.7g/gL
GGT : [남성 10-71 U/L] [여성 6-42 U/L]
LDH : 102-250IU/L
프로트롬빈 시간 : 0.8-1.3INR
만약 혈액 검사 후 간 수치를 재고 위와 같은 수치 안에 들어간다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는 의미는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성별이나 나이, 검사 기관, 검사 방법 등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결과를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간 수치가 높을 경우 해결 방안
만약 간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기본적으로 ALP가 높을 경우
담즙배설 장애가 있을 때 증가 할 수 있으며 간암, 골 질환 등이 있을 때 높게 나오는 수치 입니다.
AST 수치의 경우 급성 간염에 걸렸을 때 높아지며 만성 간염이나 간 경변, 간암의 경우 소량 증가하거나 정상에 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염에서 간 세포가 80% 가까이 파괴될 때 까지는 총 단백질 및 알부민, 암모니아 등의 수치는 정상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단순히 간 수치만 가지고 무엇을 판단하기는 금물일 수 있습니다.
해당 결과를 통해 CT, 초음파 등 여러가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검사 후에는 꼭 전문가와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간 수치가 정상인데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은가?
간 수치가 정상이어도 간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실제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지방산 환자 10명 중 6명,
간 경변 환자 2명 중 1명이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간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은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기 전 까지 눈에 보이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한 간수치만 보고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만약, 간염 보균자나 알코올 중독자, 장기적인 약물 복용자, 간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사람,
비만인 사람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간 상태를 체크해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필자인 저 역시도 오랜 기간을 운동을 하지 않고, 술도 자주 먹고 하다 보니,
매년 건강 검진 때 간 수치가 높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건강에 큰 이상은 없으나 이렇게 지내는 건 안된다는 생각에 1주일에 2-3번은 가벼운 달리기도 하고
음주도 줄이며 식단도 관리하고 하다 보니 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간 수치가 높으면 안 좋은 걸까요?
A2. 간 수치가 높을 수록 간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의미 입니다.
Q2. 간 수치가 정상이면 괜찮은 걸까요?
A3. 간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간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혈액 검사 및 건강 검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